강릉 여행 가볼 만한 곳. 숨겨진 맛집 물회와 째복이 유명한 '안목항 물회'

매년 새해맞이로 강릉여행을 한다.

강릉에 놀러온다면, 꼭 방문해야 할 곳 중 하나인!

강릉 쨰복 물회 맛집으로 유명한

'안목항 물회'집을 소개하겠다.

 

하지만.. 째복이 많이 잡히지 않아서

째복 물회는 더 이상 주문할 수 없다는 슬픈 소식이

나를 충격에 빠뜨렸다..

 

지금은 추억의 음식이 되어버린 째복물회가

궁금하다면~ 아래 블로그를 참고하시길 바란다.

 

https://blog.naver.com/samsungdreamer/222453425260

[강릉 안목해변 물회맛집] 안목항 물회 '문어째복소라물회' 째복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그래서 이번에는

째복장국 2인분을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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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숨겨진 강릉 안목 맛집 '안목항 물회'

 

항상 방문할 때마다 느끼지만

매장 안이 깔끔하고 테이블도 언제나 넓다.

 

 

매주 월요일 휴무를 제외하고 10:00 - 21:00 영업한다.

주차장은 가게 바로 앞에 있고 넓어서 전혀 문제없다. 

 

 

4년째 똑같은 설명서를 읽지만 매번 새롭다.

째복은 동해안의 토종 조개로 껍데기 무늬가 화려하고 고운 특징이 있다.

 

사실, 째복의 생김새를 일반 조개와 구별할 정도의

안목은 없지만 맛으로 구별을 하자면

째복이 훨씬 감칠맛도 있고 크기도 크다.

 

째복으로 할 수 있는 요리가 너무 다양한 것이 매력적이었지만

여전히 물회를 못 먹었다는 게 아쉬움의 끝판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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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목항 물회 메뉴판과 째복장국

 

째복장국은 강원도 고추장 육수를 베이스로

째복의 맛까지 같이 어우러진 음식이라고 한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 기본 상차림이다.

여기에 늙은 호박이 달콤하면서 식욕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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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째복장국 대령이오!

 

째복장국 등장!

30년간 살면서 처음 먹어봤고 처음 보는 비주얼이다.

하지만 엄청 낯설지는 않았다.

 

계란을 풀고 그 위에 팽이버섯과 수제비를

듬뿍 넣었고.. 보자..

국물 한 입을 떠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낯설지 않은 맛. 아니, 이미 먹어본 맛이었다.

 

음.. 쉽게 말해, 고추장찌개 느낌!

시원 칼칼하면서 매콤한 국물을 먹다 보니

콧등으로 땀이 송송 맺힌다.

 

물회에 비해서 째복의 크기가

예전만큼 크다고 느껴지진 않았지만

맛은 여전히 내 기억 속 그대로였다.

 

째복이 강원도 양양에서도 꽤나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강릉 여행을 계획한다면, 그중 한 끼는 꼭!

안목항 물회에서 째복음식을 먹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