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소개, 맛집 추천, 찐 맛집, 맛집 인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간 곳도 맛집..
과연 맛집이라고 표현을 하고 재방문 한 곳이
얼마나 될지 물어보고 싶다.
'경기도 파주'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음식이 딱히 없다.
대신, 헤이리 마을, 프로방스 마을이 유명해지면서
그 주변으로 수많은 음식점들이 생겨났을 뿐.
1. 경기도 파주 음식점 소개 '복래네 바지락 손칼국수'
주말 드라이브 여행으로 '공 갤러리 카페'에 들렸다가
그냥 집으로 가기엔 배가 허전해서 주변 음식점들을 검색했다.
파주 쪽 카페나 음식점들은 대부분
오후 7-8시에 라스트 오더 거나 마감을 하기 때문에
먹고 싶은 메뉴를 선택하기보다
그저 문 연 곳에 들어가는 것이 국룰같은 느낌이었다.
그럼에도! 나의 폭풍 검색으로 찾은 파주 음식점!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3가지로 정리할 수 있겠다.
첫 번째, 저렴한 가격 (한 끼에 1만 원 정도?)
두 번째, 영업시간 (밑에 따로 표시할 예정)
세 번째, 메뉴와 간단한 식사 (배가 엄청 고프진 않아서..)
이름: 복래네 바지락 손칼국수
영업시간: 매일 10:30 - 21:30 (21:00에 라스트오더)
주차장은 있지만 거주자들의 차가 빽빽이 있다.
음식점을 중심으로 정면, 왼쪽, 오른쪽 방향으로 찍은 사진이다.
주변이 모두 주택가들이라 차밖에 안 보인다.
2. 경기도 파주 음식점 내부로 진입
깔끔한 대리석 테이블에 앉아서
주변을 둘러봤다.
직접 담근 열무김치 판매 팻말.
네이버 영수증 리뷰 시 서비스로 음료수 제공.
왜 티스토리 리뷰라는 말은 없을까..
3. 복래네 바지락 손칼국수 메뉴판
4. 들깨메밀손칼국수 2인분 주문 (난 바보예요.)
여기 음식점 이름이 생바지락메밀손칼국수인데..
주문한 건 들깨메밀손칼국수
주변 손님들이 주문한 음식을 보고 정할걸.
한 그릇 단위로 나오는 것을 모르고
기본 2인분부터 인 줄 알고 단일 메뉴로 들깨메밀을 골랐다.
(바보같이..)
칼국수를 주문해도 기본 반찬으로
보리밥이 나온다.
보리밥에 열무김치와 참기름, 고추장을 넣고
쓱싹 비비면 윤기로 코팅된 먹음직스러운 밥이 완성된다.
복래네 바지락손칼국수 '들깨 메밀손칼국수' 모습.
메뉴 이름처럼 참으로 고소했다.
맛있는 맛이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진하지는 않았다.
국물을 입 안에 머금었을 때 꾸덕한 느낌보다는
묽은 수프를 먹는듯한?
메밀로 만든 면 식감도 본래 메밀로 이루어진
거친 느낌보다는 매끄럽고 부드럽다.
그럼에도 그릇 바닥까지 훑어먹었다.
겉절이와 열무김치를 꼭 드셔봤으면 좋겠다.
이 2가지를 각각 3번 리필해서 먹었으니..
진부한 맛 표현까지 적을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경기도 파주의 수많은 음식점 중 한 곳.
복래네 바지락 손칼국수 소개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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