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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방망이의 실패없는 맛집

은평구 증산역 맛집 추천 해물섬 횟집 든든하게 잘 먹었은 곳

by 홍간호사(Hong Nurse)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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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시간이 되면 집 주변은 너무 익숙하고
병원 근처 맛집을 검색한다.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는 바람에
사실 회 먹기가 조금 두려워지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회를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은평구 증산역 부근 맛집 '해물섬 횟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그러기 전에 잠깐!
9월 추석 연휴가 10월 초까지 6일 동안 이어진다.

다들 추석 선물세트 또는 기차표 예매는 잘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고민 중이라면 지체 없이 빠르게 선물을 둘러보길 추천드린다.




1. 은평구 증산역 횟집 '해물섬 횟집'

 

이름부터 맛있는 느낌이 난다.

해물섬이라니..

해물섬 위치: 서울 은평구 증산로 9길 14 1층

영업시간: 11:00 - 24:00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곳이 배달로도 많이

애용하는 곳으로 유명하더라.

 

어느덧 서울의 무더위 날씨가 한물가고

낮보다는 밤이 빨리 찾아오는 그런 계절이 부쩍 다가왔다.

 

퇴근할 때 하늘을 보면

푸르던 하늘이 이제는 어둑해졌다.

 

뭐.. 기분의 변화는 크게 없는데..

그래도 조금.. 아쉽다고나 할까?

그게 기분 변화인 건가?


2. 해물섬 횟집 메뉴와 기본 반찬

메뉴판 글씨가 너무 작네..?

그럼 우리가 주문한 메뉴를 바로 공개하겠다.

 

모둠회 중: 58,000원 그리고 소라찜이다.

이때 내가 잠깐 아빠랑 통화할 때 다른 실장님들이 주문을 했는지

왜 메뉴판에 소라찜이 없지? 하고 한참을 찾았다.

 

선명한 주황빛깔의 멍게, 산 낙지, 고등어구이가 나왔고

파전, 옥수수구이, 계란찜같이 일반 횟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찬들도 같이 나왔다.

 

멍게가 워낙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해산물이지만

또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선물이다.

 

밑반찬들이 어느 것 하나 비린 느낌은 전혀 없었고

모두 신선하고 맛있었다.


2. 해물섬 메인 모둠회 등장이오.

모둠회 중짜리 양이 정말 많았다.

왜냐하면 압도적인 그릇 크기 때문에 놀랐으니깐.

 

하지만 그릇만 크다고 양이 많다는 것은 아니고

4-5 가지 종류별로 회를 썰어주셨는데..

회가 두툼해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첫 번째 사진 광어 지느러미 (일명 엔삐라) 크기를 보면 알 수 있다.

첫 번째 사진의 가장 오른쪽을 보시면 된다.

 

저것도 미리 썰어둔 것이 아닌 주문을 받으면

그때 생선을 주문해 주시니 싱싱함은 말할 것도 없었다.

 

깻잎 위에 놓인 세꼬시.

생선에 잔뼈가 있는 회, 예를 들어 세꼬시, 전어 이런 것들을

못 드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이빨로 꽉 꽉 씹어먹어서 생선 뼈의 고소함을

한번 맛보면 이것만 찾는다!

다음으로 푹 삶아진 소라찜.

사실, 강릉에 있는 대학교를 나온지라 어떤 종류의 해산물도 잘 먹을 수 있지만..!

 

소라찜은 손이 잘 안 간다. 살 부분은 야들하고 맛있는데

소라똥이라고 하지? 왜 그 부분은 그렇게도 식욕이 떨어지는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여기서는 많이 먹었다.

많이 먹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소라찜을 작게 썰어주셔서

이상하게도 거부감이 크게 오지 않았다.

 

두 번째, 여기 음식 잘하는 곳이 맞는 것 같다. 아무리 잘 삶아도 나중에는

질겨지는데 여기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부드러웠다.

나중에 식긴 했지만 말이다.


3. 매운탕으로 마무리!

마지막으로,

매운탕을 빼면 너무 섭섭하다.

색깔부터가 이미 맛있다고 아우성을 친다.

생선도 많이 넣어주셨고 라면을 넣으니깐

소주 여러 잔 때려 붓고 싶었는데.. 차를 가지고 와서 간신히 참았다.

 

서울 은평구 증산역 맛집! 해물선 횟집 꼭 추천드린다.

3명이 가서 너무 든든하게 잘 먹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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