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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방망이의 실패없는 맛집

[제주도 여행/맛집] 국내 최초 고등어회 전문점 '만선 식당'. 딱새우 회까지 모두 해결 완료!

by 홍간호사(Hong Nurse)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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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남에게 추천할 수 있는 맛집과 숙소, 놀거리를

한 가지씩 정리 중입니다. 

성공적인 제주도 여행을 위해서라면 믿고 따라와~
오늘은 위 사진의 5번 '만선 식당'으로 출발~

 

 


 

<전날 술 마시고 속풀이 해장으로 뜨끈한 고기국수 한 그릇 잘 먹고 갑니다.>


1. 제주도 국내 최초 고등어회 전문점 '만선 식당'

<소개>

음식점: 만선 식당

위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 44

전화번호: 0507-1315-6301

영업시간: 10:30 - 21: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장: 가게 앞 항구 쪽으로 넓게 있습니다.

 


2. 가게 내부

사람이 몰렸다가 모두 빠지는 주라 식당 안은 한가하고 조용했습니다.

테이블도 넓고 큰 창문 너머로 보이는 제주도 바다.

제주도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하늘과 바다가 더 푸르게 느껴졌습니다.

 

식당 안 벽에 붙어있는 종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했다는 점. 그래도 설명글이 있고 없고 차이가

왜 이렇게 비싸! 가 될 수도 있고

아~ 그렇구나 어쩔 수 없지로 될 수도 있고 다르겠죠?


3. 가게 메뉴

국내 최초 고등어회 전문점이라고 했으니

당연히 고등어회는 주문할 생각이고요.

 

세트 메뉴에 딱새우회와 딱새우장까지 있길래

3개를 먹을 수 있는 걸로 주문했습니다.


4. 축제 시작

세트 메뉴를 주문하고 나서 순차적으로 음식이 나옵니다.

고등어회를 찍어먹을 수 있는 전용 간장양념과 김 그리고 고등어조림.

 

고등어 살을 김치와 함께 싸서 빨간 양념에 찍어먹고 엄지 척!

국물이 간이 세지도 짜지도 않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 조각 한 조각 큼지막하게 나온 고등어회는

비린 맛은 전혀 없고 색깔도 선명하니 정말 대박이었고요.

첫 입으로 아무것도 안 찍고 고등어회 그 자체로 먹었는데

씹을수록 고소함이 입 안 가득 퍼졌습니다.

 

그리고 고등어회 맛있게 먹는 법으로 식당 안내문에 따라서

간장을 찍고 김에 싸서 양파와 마늘, 고추를 함께 싸 먹으면...

그리고 소주 한 잔을 쭈-욱 마시면... 미소가 저절로 지어집니다.

 

딱새우 회도 커서 그런지 감칠맛이 더 잘 느껴졌습니다.

신기했던 게 딱새우에 붙어있는 파란색 알...

신기해하면서 입으로 훑어먹고 있는 나란 사람.. 무섭습니다.

 

간장에 절인 딱새우장은 사실 처음 먹어봤어요.

엄청 짜지도 않고 먹고 나서 오~맛있다. 괜찮다!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고등어탕으로도 유명하기에

내심 기대하고 한 입 먹었더니!!!

 

사실, 처음에 가게 안에 적혀있는

고등어탕에 대한 설명서를 안 봤거든요.

"추어탕식으로 만들어~"

 

그래서 먹자마자 어? 이거 추어탕이랑 비슷한 맛인데..

그 생각이 맞다는 것이 다 먹고 나서 안내문 보고 알았던..

 

되게 진해서 먹자마자 크어~하는 소리도 자연스레 나옵니다.

사실 추어탕은 재료가 많이 갈려져 나와 숟가락으로 뜨면

국물보다는 내용물들이 많이 보이잖아요?

 

추어탕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으로 아는데

전혀 걱정 안 하고 드셔도 됩니다. 정말 시원해요.(뜨거운데..)

 

바다를 보며 회 한입

소주 한 잔

다시 바다를 보고.. 무한반복

신선놀음 잘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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