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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방망이의 실패없는 맛집

[목동/오목교 맛집] 닭의 다양한 부위를 먹을 수 있는 집 '야키토리 토리야'

by 홍간호사(Hong Nurse) 202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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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목교 맛집. 닭 오마카세 '야키토리 토리야'

닭 오마카세
닭이라고 해서 생소할 법도 하다.

이곳은 어떤 부위를
먹을 수 있을지 같이 알아봅시다.

2. 야키토리 토리야 위치와 이용시간

영업시간: 월~일 17:30 -23:00


야키토리 토리야는

오목교역 3번 출구에서 나와서

몇 발자국 걷다 보면 바로 보인다.

 

대신, 가게 이름이

없기 때문에

어디가 입구인지 헷갈릴 수 있다.

처음엔 분명 지도에서는

여기라고 표시가 되어있는데

문 앞에서 한참 서성거렸던 적이 있었다.

 

이곳 말고도 엄청나게 찐 맛집들이 있기 때문에

궁금하신 분들은 방문해 보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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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야키토리 토리야 메뉴판

이곳의 메뉴는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토리야 오마카세(32,000원)

두 번째는 간단 오마카세(18,000원)

 

차이점은,

먹을 수 있는 부위의 종류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곳 주방에서

준비한 음식을 모두 맛보고 싶다면

토리야 오마카세 메뉴를 추천한다.

 

또한, 당일 예약은 힘들 수 있기 때문에

꼭! 가기 하루, 이틀 전날 전화로 예약하길 바란다.


4. 토리야 내부

전체적으로 어두운 조명에

테이블만 유난히 밝다.

 

다행히도.. 당일 예약으로

전화했는데 자리가 있다고 해서

바로 뛰어들어갔다.

 

이제 어떤 부위가 나오는지

같이 알아보자.


5. 토리야 오마카세(32,000원)

 

찾아보니 오목교, 목동에

닭 오마카세 음식점은 여기밖에 없었다.

 

닭의 어떤 부위를 어떻게 요리를 해서

나올지 매우 궁금, 흥분되었다.

손을 닦는 물수건과

꼬치를 먹고 담을 수 있는 통

그리고

취향에 맞게 뿌려서 찍어먹을 수 있는 양념 소스가 준비되어 있다.

닭 오마카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고구마 맛이 나는 사케.

이름이 뭐였더라...

아무튼 술도 같이 준비했다.

계란찜.

버섯과 계란의

심심한 조합과 향이

마치 평양냉면 같은 느낌을 준다.

 

삼삼한 맛이지만 중독되는,

먹다 보면 안에 닭고기도 들어있다.

양배추와 버섯 그리고

초록색은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아삭한 식감의 절여진 음식들은

나중에 닭고기를 먹으면서

함께 먹으면 입 안이 개운해진다.

미디엄을 구워진 닭 안심 부위이다.

부드럽고 녹는 듯한 식감이 정말 안심된다.(응?)

닭 염통.

일반 분식집에서 파는 염통은

슬라이스로 나오기에

모든 염통은 그런 갑다 했는데..

 

통통한 염통은 안에 육즙도

같이 들어있어

먹으면 안에서 뿜어져 나온다.

일본식 소스가 발려져 있는

닭봉이다.

이것도 안심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가슴살이었나..

 

부위는 같지만 위치가 다르다고 했는데

분명 식감은 비슷하더라도

고소하고 담백함의 차이는 분명 있었다.

무릎 연골과 허벅지 부위

연골의 오도독거리는 식감과

야들한 식감은 먹는 내내

행복감을 주었다.

단짠 토마토 꼬치도 나오고

시원한 메밀 소면도 나온다.

왼쪽에서 두 번째 꼬치는

닭 날개인데.

닭 날개가 의외로 되게 맛있었다.

신기했던 부위.

왼쪽부터 닭 힘줄과 닭굴이다.

 

닭굴은 닭의 안창살.

굴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닭굴이다.

 

식감이 하나하나 다 다르고

맛도 다르다.

아.. 무슨 지역의 쌀로 만든

셔벗이라고 들었는데

 

먹다 보면 실제로 밥 알도 같이 씹힌다.

처음부터 끝까지 기대를 안 져버리고

맛있게 먹었다.

 

오목교에 이런 곳이 있었다는 것도 놀랍지만

매번 갈 때마다 어떤 새로운 음식이 나올지

기대되는 집이다.

 

그 외에 전 지역 맛집들이 다양하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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