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양천구 로컬 맛집] 쫀득한 지리산 흑돼지 맛에 반하다 '향촌'식당

아마 저 가게를 본 지 10년 이상 지났을 거야.

내가 중학교 때부터 봐왔으니..

 

그런데, 그곳을 나이 서른이 돼서야

방문하게 됐어.

 

첫 번째는 가족이랑

두 번째는 친구랑.

 

양천구 목동에 이런 삼겹살 맛집이 있다는 것을

지금 알게 됐어..

 

여름 몸 보신 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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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천구 목동 로컬 맛집 '향촌'

향촌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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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향촌 숯불갈비 메뉴판

지리산 흑돼지를 맛보고

바로 주문했어.

 

거기에 향촌양념갈비 2인분도 추가했지.

이곳은 고기도 너무 맛있지만

 

밑반찬들이 정말 맛있거든

바로 공개할게

 

폭염주의 서울날씨. 말복해결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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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향촌식당 밑반찬

가지무침과 김치가 집 밥 느낌이라서 너무 좋았고

시래깃국이 정말 대박이야.

 

3번 리필해서 먹었는데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가 않아서 계속 후루룩 먹었어.

 

시래깃국 안에 푹 끓여진 두부를

처음에는 스팸 한 덩어리인 줄 알고..

 

두부가 국에 푹 끓여져서 색깔도 완전 갈색인데

한 입 베어 물면, 고소한 맛이 입 안 가득 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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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드디어 나왔다. 지리산 흑돼지 오겹살

글을 포스팅하면서.. 또 침이 고인다.

쫀득한 지리산 흑돼지 비주얼부터 대박이야.

 

두꺼운 건 물론, 신선도가 참 대박이야.

저 쫀득한 살을 불판 위에 놓고 구우면

 

기름과 살코기의 완벽한 조합의 고기가 완성.

맛은 안 봐도 맛있을 거라 확신했지만

입 안에 꽉 차는 고기를 먹어본 게 너무 오랜만이었어.

 

두 번째로 향촌양념갈비

큰 뼈에 붙어있는 갈빗살을 한번 들었더니

저렇게 크더라..

 

갈비 양념에 고기를 오랫동안 재워놨는지

육질도 엄청 부드럽고 거를 타선이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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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무리 입가심 비빔 막국수

비빔 막국수는 겉으로 보기에는

우리가 아는 흔한 막국수에 불과했지만

 

입에 넣는 순간 눈이 동그랗게 변해

왜냐하면 면발이 통통한 것 이상으로

 

입 안에 면으로 가득 차서 오물오물하기에도

살짝 부담스러울 정도로..

 

시원~한 비빔 막국수로 무더운 서울 날씨를

한 번에 싹~ 날려버린다는 마음으로

후루룩 해치웠지.

 

사장님께 막국수 육수도 부탁드렸더니

살 얼음 동동 띄어진 육수를 주셨는데

 

그 한 모금이 정말 좋았었어..

 

서울 양천구 목동 맛집으로

가게 안은 젊은 사람보다는 어르신들이

가게 안을 꽉 메웠는데

 

양천구 목동 로컬 맛집이라는 생각이 그냥 들더라.

 

여기서 오겹살과 갈비 그리고 막국수 꼭 먹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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