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맥도널드 같은 감자튀김 스타일을 제일 좋아한다.
왠 뜬금없이 감자튀김 얘기를 하냐고?
그것을 뛰어넘는 감자튀김
정확히 말하면, 곁들어먹는 소스가 미쳤기 때문이다.
아버지랑 한적한 주말에 배달의 민족으로
주문해서 먹었다가 인생 맛집을 찾게 돼서..
나만 알고 있으면 뭐 하니.. 좋은 건 같이 공유해야지.
맛과 건강을 책임지는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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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를 배달의 민족으로
배달의 민족으로 이런 퀄리티의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맛볼 수 있는 게 참 놀랍다.
이 글을 보시면 집 주변에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가
배달의 민족으로 검색이 되는지 꼭 확인을 해보시길 바란다.
거리가 가까우면 당연히 직접 방문해서 드시는 게 훨씬 맛있을 것이다.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
1. 수제버거이다.
요즘 아무나 다 수제버거라고 하는데 수제버거가 오히려
더 맛없는 햄버거집도 많다는 거 다들 경험해 보셨죠..?
이미 만들어진 기성품을 끼워 맞추기 식으로 판매하는 곳은
맛이 동일하고 변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무난하다.
2. 감자튀김
내가 좋아하는 맥도널드 감자튀김의 스타일이 아닌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는 굵직하고 크다.
하지만! 칠리소스와 치즈소스까지 포함한다면..
진짜 여기보다 맛있는 곳은 못 찾을 것 같다.
단 2가지의 이유.
이제 사진으로 직접 보러 가자
2. 배달이 도착했습니다~
감자튀김과 버거를 주문했는데
금액은 2만 원대라.. 가격은 싸지 않기에
그래서 자주 배달시켜먹지 못하니.. 그래서 아쉽다.
레트로 감성으로 찍어봤다.
그림 자체가 뭔가 아날로그틱해서 그런지
옛날 느낌이 물씬 풍겨온다.
아니.. 지금 그런 감성에 젖을 때가 아니고
햄버거 세트를 주문했을 때 이렇게 구성이 된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사실 저기에 맨 왼쪽 케첩이랑 피클은 먹지도 않고 버렸다.)
여기 미친 2개의 소스가 있다.
왼쪽은 칠리소스 오른쪽은 당연히 치즈소스이다.
칠리소스는 안에 레드빈도 들어가 있어서
밥이랑 비벼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뚜껑을 열면 맵고 달달한 향이 확 풍기는데
식욕이 올라온다..
치즈소스는 보기만 해도 꾸덕하다.
아.. 다시 먹고 싶다.
더 치즈버거(140g)의 사진.
수제버거하면 막 헝클어져서 여기저기 기름범벅인 모습이 떠오르는데,
여기는 깔끔 그 자체. 하지만 버거 속 내용을 보면
빨리 입 안으로 파묻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생긴다.
하.. 소스 안으로 감튀를
푹 푹 찍어서 입에 넣고 껌 씹듯 쫙쫙 씹는다.
살짝 짜지만 그래도 괜찮아.
햄버거의 빵도 스펀지처럼 부드럽다.
억센 빵은 입도 아프고 버거 속 패티의 기름을 잘 흡수하지 못해서
맛이 따로 노는 느낌이 있는데 이거는 햄버거가 곧 하나이다.
삼위일체..
버거를 각 소스에 찍어서 먹을 수도 있는데
햄버거는 치즈소스에 찍어먹는 것을 난 추천 한다.
치즈버거를 치즈소스에..
전혀 부담스러운 선택이 아니다.
여기서 버거를 종류별로 하나씩 다 먹어보는 것이
또 하나의 버킷리스트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배달 말고 직접 가서 사 먹으면 훨씬 더 맛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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