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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방망이의 건강정보

[건강 챙기기] 세계 슈퍼푸드 '브로콜리' 편, 효능과 레시피까지 공개

by 홍간호사(Hong Nurse)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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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란? 

양배추에서 개조된 형질로 우리가 섭취하는 브로콜리는 꽃 부분에 해당되고 줄기는 꽃대라고 한다.
브로콜리라는 이름 그 자체의 모양인 줄 알았는데 내가 그동안 먹었던 것이 꽃과 꽃대라니!
브로콜리는 신기하게도 양배추의 한 종류가 이탈리에서 품종 개량되어 지금 우리가 접하고 있는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브로콜리가 좋은 건 알겠는데 어떤 효능이 있는 걸까?

브로콜리에는 칼륨과 엽산 그리고 크롬을 함유하고 있다. 칼륨은 고혈압의 위험을 낮춰주고,
엽산은 빈혈을 예방하고 임산부의 경우 기형아 출산 위험성을 낮춰준다. 또한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크롬을 함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브로콜리는 체중 감량의 효과도 있다.
 
브로콜리는 암 예방에도 탁월한데 이유는 설포라판과 인돌을 함유하기 있기 때문이다.
설포라판은 대표적인 발암 억제 성분인데, 설포라판은 항암작용 외에도 항균작용, 살충작용을 한다.
그 외에도 항산화 작용, 셀레늄과 상승효과, 피부 보호, 알레르기, 치매에도 도움이 되며 싹에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인돌은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유방암세포의 전이 및 성장을 억제하며 풍부한 비타민C,
칼슘 흡수를 촉진시켜 건강한 뼈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 속 엽록소 클로로필은 우리 몸의 혈액 속 독소를 배출시켜 혈전의 생성을 막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엽산과 클로로필은 조혈작용(피를 만들어주는 작용)을 통해 빈혈도 예방해 준다.
끝이 없다. 설포라판은 위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을 제거해 위염 또는 위암에도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영원한 숙제이다. 하지만 브로콜리를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왜 도움이 될까 하면 브로콜리는 저지방, 저칼로리와 동시에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굶은 상태로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면 그동안 열심히 운동해서 빠진 살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는 요요를 막아준다.
또 풍부한 섬유질이 갖는 의미는 장을 지나면서 장에 달라붙은 찌꺼기들을 모두 가지고 가기 때문에 장 청소와 변비에 도움을 준다.
 
서양에서는 브로콜리 특유의 냄새 때문에 기피하는 성향도 적지 않다고 하는데 이렇게 좋은 것을 피하다니!
한 가지 식품이지만 다양한 효능을 가진 브로콜리를 그럼 우리가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 레시피도 같이 알아보자!
 

브로콜리를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

우선, 브로콜리를 먹기 전 손질을 해야 한다. 특히,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고 해도 암 환자. 즉,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는
생 브로콜리가 독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브로콜리 꽃 부분에 오염 물질과 균이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그릇에 물을 가득 채운 후 브로콜리의 꽃 부분이 완전히 잠기게 해서 10-20분 정도 기다린다.
그러면 꽃 봉오리 부분이 열리면서 흙, 벌레, 오염물질이 떨어진다. 끓는 물에 데칠 때는 줄기를 먼저 넣고 송이를 나중에 넣으면 선명한 색과 씹히는 식감을 살릴 수 있는 팁도 있다. 
 
먹고 남은 것들은 가장 빠르게 먹으면 좋지만 음식을 수용할 수 있는 우리의 배는 한정적이기 때문에 남은 브로콜리들은
밀폐용기나 지퍼백을 활용하여 냉장보관을 하면 3-4일 정도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데친 브로콜리를 물기를 빼서 마찬가지로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넣고 냉동 보관을 하면 2-3주까지 보관할 수 있다니 자취하는 분이 있다면 참고하면 된다.
 
가장 대중적으로 먹는 방법은, 생 브로콜리를 초장에 찍어서 먹는 것이다. 물론 살짝 데쳐서 먹어도 좋다.
서양에서는 브로콜리를 살짝 데쳐 치즈를 뿌려 먹는다고 한다.
 
브로콜리 수프브로콜리 주스도 예를 들 수 있겠다. 단, 무엇을 넣어서 갈아 마실지 고민이라면 브로콜리와 궁합에 좋은 배를 추천한다. 이뇨 작용을 도와주고 면역력을 높여주어 '천연 감기약'이라고도 불리는 배와 같이 갈아 마시면 브로콜리 특유의 향은 향긋한 배향에 가려져 마시기 수월할 것이다. (벌써부터 내 몸이 건강해지는 소리가 들린다.)
 
추가로, 브로콜리와 마늘의 궁합도 좋은데 브로콜리의 설포라페인 성분과 마늘의 매운 성분이 만나면 상승효과가 있어 항암음식으로도 매우 유용하고 고추냉이, 양배추, 미나리 등과 같이 섭취하면 영양 흡수율이 좋아진다.
 
바쁜 직장생활로 아침도 거르는 직장인들이 많다. 나도 그중 한 명에 속한다.
전 날 손질해 둔 과일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서 마시는데 아마 5분이면 충분할 것이다. 
 
계절이 바뀌는 것은 우리에게 새로움을 선사하지만 우리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하게 감기나 알레르기 등
뜻밖의 질환을 안겨주기도 한다. 정보화 시대에 맞게 우리가 원하는 정보는 핸드폰 하나로 1분이면 찾을 수 있다.
브로콜리를 활용한 레시피들이 많기 때문에 꼭 모든 걸 따라 하는 것 대신 나에게 맞는 레시피를 찾으면 된다.
우리 모두 작은 습관을 통해 내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언제 어디서든 아프지 않도록 이겨내자.
 
이상 슈퍼푸드 1편에이어 오늘은 브로콜리를 단독으로 알아보았다. 한 번에 10개를 적으려고 하니 집중도가 떨어지고 
각 식품이 가진 효능에 대한 정보 전달에 누락이 많은 것 같아 하나씩 집중해서 포스팅하기로 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식사 거르는 것은 물론이고 스트레스로 퇴근 후 음주가 일상이 된다. 자연스럽게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망가지게 되고 우리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를 알아채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나중에 건강검진을 통해서 문제를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병원으로 찾아오시는 암 환자분들은 1년 중 1-3월과 10-12월에 가장 많이 방문을 하는데
그 시기가 직장 건강검진을 가장 많이 하기 때문이다. 나도 포함되지만 우리 모두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아프면 나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들도 아프게 된다. 우리는 이 점을 꼭 알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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