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쉑쉑버거 종각점 메뉴 추천] 햄버거 맛집, 패티 육즙이 끝내줍니다.

쉑쉑(shake shack) 종각점

종각역 주변 이자카야에서 한 잔 하고 출출해서 방문한 곳은 종각점 쉑쉑버거로 향했다.

과거 한국에 새로 오픈했을 때 사람들이 아침부터 줄을 선 모습이 얼마 안 되었는데 벌써 몇 년이나 흘렀다.

 

난 사실 맥도날드 감자튀김을 매우 좋아했고 쉑쉑버거는 집과 거리도 멀었고 살면서 5번도 안되어 방문하였다. 방문한 김에 쉑쉑버거집 메뉴도 같이 추천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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쉑쉑버거 메뉴

가게를 들어서면 키오스크에 원하는 메뉴를 터치해서 주문하면 된다. 나는 쉑쉑버거를 처음 접했을 때와 같은 메뉴를 주문하였다. 바로 '스모크 쉑' 저기에 패티 1장을 더 추가했다. 사실 쉑쉑버거가 가격은 반갑지는 않기에 어릴 때는 가격이 무서워서 머뭇거렸지만 지금은 원하는 대로 시켜 먹을 수 있으니! 그리고 일반 쉑버거와 치즈 프라이를 주문하였다.

 

다시 정리해서 말하자면 스모크쉑(14,700원), 쉑 버거(7,700원), 치즈 프라이(5,400원), 제로 코카콜라 이렇게 주문하였다.

햄버거 패티와 베이컨으로 가득찬 스모크 쉑 버거는 정말 첫 경험했던 맛 그대로였다.

 

치즈 프라이는 꾸덕한 치즈가 녹아서 포크로 쉽게 떼어지지 않는다. 찢어먹듯이 먹어야 하는데 사실 그래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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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풍미와 흘러내리는 육즙

패티 한 장으로서 육즙이 충분했지만 두 장의 패티의 육즙은 어마어마했다. 그리고 버거에 보이는 빨간색 직사각형 모양의 재료가 있는데 아마 할라피뇨인 것 같다. 처음에는 느끼지 못했는데 먹을수록 매콤한 맛이 느껴져서 살펴보니 빨간 재료가 버거 안에 잔뜩 들어있었다.

 

쉑쉑버거가 다른 햄버거집과 다른 점은 육즙에 햄버거 빵이 젖어있다는 점.. 이건 별거아닌것 같지만 정말 큰 차이점이다. 빵이 육즙에 젖어있다 보니 빵 때문에 생기는 텁텁한 식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패티도 남달랐다. 잘 구워져서 맛있는 개념보다는 잘 구워진 패티가 안에 육즙을 머금고있기때문에 한입 베어 먹을 때마다 계속 기대를 하면서 먹게 된다.

 

메뉴가 다양하진않지만 메뉴 하나로도 이미 충분한 맛과 깊은 풍미를 담고 있기에 쉑쉑버거를 방문한다면 스모크 쉑 버거를 추천한다. 만약 느끼한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쉑 버거를 추천한다. 쉑 버거는 가장 기본적인 버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안에 양상추와 토마토 등 채소의 아삭함과 적절한 패티 맛을 원한다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