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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방망이의 실패없는 맛집

[제주도 협재 본점] '요망지게' 성게 전복 물회와 전복죽 솔직후기

by 홍간호사(Hong Nurse)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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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루나폴'을 체험하러 가는 길. 그전에 저녁 식사를 위해 먼저 간 곳은 '바당 한 그릇'이라는 음식점이었다. 하지만 재료 소진으로 이미 영업이 종료되었다는 말을 듣고 다음 날을 기약하며 차선책으로 '요망지게' 음식점을 찾았다.

 

'바당 한 그릇' 음식점의 재료소진이라는 뜻밖의 소식에
찾은 두 번째 음식점 '요망지게'

이 글을 다 읽고 난 뒤 제주도 5박 6일 동안 여행을 다니면서 경험했던 음식과 숙소, 놀거리를 현재 진행 중(5월 22일)으로 작성 중이다. 혹여나 제주도에서 어떻게 일정을 짜야할지 잘 모르겠다면 천천히 글을 읽으면서 하나씩 체크하시면 좋을 것 같다.

<제주 공항 도착 후 아침 식사로 여행의 시작을 알리다.>


1. 제주도 협재 본점 '요망지게'

내비게이션에 목적지 검색 후 가다 보면

한가운데 우뚝 선 건물이 보인다.

 

가게이름: 요망지게

위치: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해안로 456 2층

영업시간: 9:00 - 21:00 (마지막 주문 20:00)

문의전화: 064-796-8853

주차장: 건물 바로 옆으로 요망지게 전용 주차장 있음.


2. 가게 내부와 특징 3가지

신선한 재료 가게 사장님 어머님이 해녀라 비양도에서 직접 잡은 신선한 해산물로 요리를 합니다.
깔끔한 식당 인테리어 테이블 간격이 넓고 가게도 깔끔합니다.
오션뷰 통창 자리 너머로 보이는 오션뷰. 제주도 날씨도 좋아 저 멀리 떠있는 배까지 선명하게 보입니다.

3. 성게 전복 물회(20,000원)

기본 상차림으로 6가지 반찬이 나온다.

 

물회가 나오면서 전기 솥밥도 같이 나오는데

밥알이 고슬고슬하고 쫀득한 것이 특징이라 그냥 먹어도 맛있다.

 

물회 양념은 확실히 걸쭉하며 진했고 새콤달콤한 맛은 누구나 다 아는 맛이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것은 밥이다. 분명 밥이 맛있다고 했는데 참 무슨 말일까?

 

약간 떡 같은 쫀쫀한 밥을 물회에 말아먹으니 밥알이 잘 풀리지 않고 덩어리로 생기는 게 아쉬웠던 포인트였다.

하지만 싱싱한 전복의 꼬독꼬독한 식감은 즐기기에 충분했다.


4. 전복죽(15,000원)

색깔을 보더라도 전복의 내장이 아주 진하게 녹아든 것이 느껴지는 비주얼이다.

뜨거울 때 호로록 한 숟가락 하니, 고소함은 더 배로 다가온다.

 

전복죽에 전복 2마리까지 올려져있어 보는 재미, 먹는 재미도 좋았다.

전체적으로 재료가 신선한 것은 잘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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