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루나폴'을 체험하러 가는 길. 그전에 저녁 식사를 위해 먼저 간 곳은 '바당 한 그릇'이라는 음식점이었다. 하지만 재료 소진으로 이미 영업이 종료되었다는 말을 듣고 다음 날을 기약하며 차선책으로 '요망지게' 음식점을 찾았다.
'바당 한 그릇' 음식점의 재료소진이라는 뜻밖의 소식에
찾은 두 번째 음식점 '요망지게'
이 글을 다 읽고 난 뒤 제주도 5박 6일 동안 여행을 다니면서 경험했던 음식과 숙소, 놀거리를 현재 진행 중(5월 22일)으로 작성 중이다. 혹여나 제주도에서 어떻게 일정을 짜야할지 잘 모르겠다면 천천히 글을 읽으면서 하나씩 체크하시면 좋을 것 같다.
<제주 공항 도착 후 아침 식사로 여행의 시작을 알리다.>
1. 제주도 협재 본점 '요망지게'
내비게이션에 목적지 검색 후 가다 보면
한가운데 우뚝 선 건물이 보인다.
가게이름: 요망지게
위치: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해안로 456 2층
영업시간: 9:00 - 21:00 (마지막 주문 20:00)
문의전화: 064-796-8853
주차장: 건물 바로 옆으로 요망지게 전용 주차장 있음.
2. 가게 내부와 특징 3가지
신선한 재료 | 가게 사장님 어머님이 해녀라 비양도에서 직접 잡은 신선한 해산물로 요리를 합니다. |
깔끔한 식당 인테리어 | 테이블 간격이 넓고 가게도 깔끔합니다. |
오션뷰 | 통창 자리 너머로 보이는 오션뷰. 제주도 날씨도 좋아 저 멀리 떠있는 배까지 선명하게 보입니다. |
3. 성게 전복 물회(20,000원)
기본 상차림으로 6가지 반찬이 나온다.
물회가 나오면서 전기 솥밥도 같이 나오는데
밥알이 고슬고슬하고 쫀득한 것이 특징이라 그냥 먹어도 맛있다.
물회 양념은 확실히 걸쭉하며 진했고 새콤달콤한 맛은 누구나 다 아는 맛이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것은 밥이다. 분명 밥이 맛있다고 했는데 참 무슨 말일까?
약간 떡 같은 쫀쫀한 밥을 물회에 말아먹으니 밥알이 잘 풀리지 않고 덩어리로 생기는 게 아쉬웠던 포인트였다.
하지만 싱싱한 전복의 꼬독꼬독한 식감은 즐기기에 충분했다.
4. 전복죽(15,000원)
색깔을 보더라도 전복의 내장이 아주 진하게 녹아든 것이 느껴지는 비주얼이다.
뜨거울 때 호로록 한 숟가락 하니, 고소함은 더 배로 다가온다.
전복죽에 전복 2마리까지 올려져있어 보는 재미, 먹는 재미도 좋았다.
전체적으로 재료가 신선한 것은 잘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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