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약수동 노포 맛집] 이북식 찜닭. 날씨도 더운데 닭 한 마리 잡솨보이소

예약 없이 맛보기 힘든 이북식 찜닭.
이북식이라고 하면 낯설면서도 왠지 정감이 가는 느낌이다.
이곳에서 어떤 음식이 나오는지 같이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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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만 찾아다닌다. 과장은 일도 할 생각도, 하기 싫어하기에

이 글을 본다면 당신은 '나만 아는 맛집'에 대한 정보를 기분 좋게 얻고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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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 중구 약수동 노포 맛집 '약수동 춘천 막국수'

 

이북식 찜닭은 어떻게 생겼을까?

47년 전통의 춘천 막국수집

서울 중구에 위치한 노포 중의 노포이다.

 

가게 이름만 봐서는 막국수집으로 유명할 것 같은데..

이북식 찜닭이라는 음식은 가게명으로 봤을 땐 연상이 안되지만

지금은 너무나도 유명하게 알려져서 여러 방송에도 나올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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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동 춘천 막국수 영업시간: 11:00 -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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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약수동 춘천 막국수 메뉴와 내부

노포답게(?) 오랜 시간의 흐름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기나긴 벽을 따라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최근 말복이 끝나고 계속해서 서울 날씨는 폭염주의보로

경보 문자가 끊이질 않는다.

 

말복이 끝났지만 시원하게 닭 한 마리 뜯으러 가봅시다!

오래된 건물 외관과는 다르게

가게 내부는 시원하고 깔끔하다.

 

예약을 하고 갔기에 이미 2명이 앉는 테이블은

준비가 되어있었다.

 

서울 중구 노포 맛집을 대표하는 메뉴

이북식 찜닭과 비빔 막국수를 주문했다.

 

사실 닭볶음탕도 주문하려고 했는데

너무 과욕인 것 같아 욕구를 억눌렀다.

 

주문하고 나서 나중에 봐서 알게 된 건데

가장 많이 찾는 메뉴로 2인은

찜닭과 비빔 막국수가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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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약수동 춘천 막국수 밑반찬

잠깐만 사진을 다 올리고 글을 적으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위에 양념장 정말 기가 막힌다.

 

살면서 이런 양념장 맛은 처음 먹어봤고

정말로 기가 막혔다.

 

간장을 베이스로 한 양념장인데

여기에 식초와 겨자를 뿌려서 먹으면 된다는 설명을 들었는데,

아.. 진짜 닭뿐만 아니라 막국수랑도 조합이 너무 좋다.

속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닭죽도 나온다.

노포에서 이렇게 애피타이저식으로 닭죽이 나오니깐

뭔가 신선함이 느껴지는? 그런 구성이었다.

 

안에 닭을 얇게 찢은 살도 들어가 있었다.

오우~ 시작부터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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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북식 찜닭 대령이오~

비주얼 대박이다.

사실 처음에 음.. 한 5초? 낯설었던 이유가

찜닭의 일반적인 음식의 모습은

자박한 국물도 있는 빨간색의 음식인데

뽀얀 닭과 그 위에 부추가 끝이라니..

 

그런데 여러분..

부추를 왜 올려놨지에 대한 의문은

아~너무 잘 올려놓았구나~의 이해와 수긍으로 끝나게 된다.

 

아삭한 부추의 식감과

부드럽고 잡내하나 없는 닭과

가게 전용 양념장

이 3가지가!

 

극도의 만족감을 주었고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게 만들어주었다.

닭에 너무 미쳐있어서

사실 비빔 막국수에 관심이 별로 가지 않았다.

 

그래도 주문했으니 당연히 먹어봐야지~!

비빔 막국수는 음.. 맛있는 맛!

다른 막국수와 비교했을 때 엄청 특별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닭만 먹으면 입에 물리니

중간중간 곁들여먹기에 좋았다.

 

나중에 친구와 닭도리탕에 소주 한 잔 하고 싶다.

낮에 갔으니 저녁에 차분한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쯤

그때는 드라이브하지 않고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말이다.

 

이북식 찜닭 노포 맛집. 약수동 춘천 막국수로

친구, 연인, 부모님을 모시고 꼭 한번 방문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잘 읽으셨다면

구독 한번 부탁드린다.

 

계속해서 신선하고 찐 맛집을 소개해드릴 예정이다.